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구적 죽음 (문단 편집) == 한계와 부작용 == 이렇게 영구적 죽음 시스템은 독특한 난이도를 형성하며 감정 이입의 여지를 늘려 주지만, 그런 한편 '''플레이어를 소극적으로 만드는''' 부작용도 있다. 실수를 해도 무를 수 있는 여타 게임에서는 실수를 해도 만회할 기회가 주어짐을 알기에 실험적이거나 무모한 공략법도 과감하게 질러보는[* [[소울 시리즈]]와 [[핫라인 마이애미]] 등이 이렇게 '플레이어 캐릭터는 쉽게 죽지만, 그럼에도 비슷한 구간에 무한히 재도전하며 플레이어 스스로 게임 진행에 통달해나가는' 의도의 [[레벨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도전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데 비해, 영구적 죽음이 적용되는 게임에서는 조금만 판단이 빗나가도 이후의 게임 진행 전반이 꼬이게 된다는 점이 너무 분명하기 때문에 위험한 도박을 피하고 조심스럽게 플레이하게 된다. 이는 곧 플레이어가 [[창발적 플레이|자발적으로 즐길 거리를 발굴해내며]] 창의적으로 노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이런 게임들의 특성상 죽을 위기가 찾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죽으면 모든게 쓸모없는 것인 만큼 오히려 살려고 아둥바둥하게 되는 효과는 있다. 평소에는 소극적이지만 자극이 오면 오히려 무모하더라도 실험을 하게 되는 것.] 영구적 죽음 시스템의 장점으로 주로 거론되는 몰입도의 문제도, 더 이상 게임 속 요소에 특별한 감정을 갖기 어려울 정도로 게임을 파고든 ~~[[썩은물]]~~ 닳고 닳은 플레이어에겐 깊은 감흥을 주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말은 거창하게 '한번 죽으면 거기서 끝이다'고 해도 [[Execution]] 같은 [[시리어스 게임]]의 예처럼 게임의 주제 의식을 전달하기 위해서 게임 자체를 꼬아 놓은 것이 아닌 이상 게임 하다가 한두 번 죽었다는 이유로 게임을 아예 재시작조차 할 수 없게 하거나 다음 회차에서는 이전 게임과 완전히 다른 환경이 조성되도록 만드는 것은 게임 디자인 면에 있어 비효율적이고, 그러므로 끝났던 게임을 다시 시작하면 대개의 경우에는 기존에 시작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환경에서 재시작할 수 있다. 따라서 '힘들여 키워놓은 캐릭터가 한번 죽으면 날아가는' 상황이라고 해도 쉽게 죽을 걱정이 없을 정도로 게임 실력과 운이 적절히 따라주는 플레이어라면 똑같거나 비슷한 캐릭터를 다시 만들어 내는 것은 귀찮기만 할 뿐 어려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결국은 캐릭터가 죽어도 별 상관없는 일반적인 게임처럼 반복 노동에 가까운 플레이를 하게 된다.[* 소중한 1~2군 영웅들을 위험하게 굴리는 대신 역마차에서 즉석으로 고용된 영웅들로 급조한 파티를 제대로 된 보급도 없이 마구 부려먹은 후 [[다키스트 던전/기벽|나쁜 기벽]]이 줄줄이 붙어 더이상 못 써먹을 지경이 되면 일부러 위험한 원정을 보내서 죽도록 방치하거나 해고해 버리는 식의 [[다키스트 던전]] 플레이 방식이 그러한 예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최고 난이도인 Stygian/Bloodmoon 모드에서는 시간 및 사망자 제한이 생기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영웅을 남용하는 노가다 플레이는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스티지언 모드는 정식 발매 초기의 [[회차 플레이|회차 플레이어]]용 하드코어 모드를 업데이트를 통해 기본 난이도로 분리시킨 것이므로 기준점으로 두긴 어렵다.] 또한 멀티 플레이 서버에 기반을 둔 게임의 경우 [[랙(컴퓨터)|랙]]이나 서버 불안정 등의 플레잉 외적인 이유로 인해 플레이어와 개발사로서는 불가항력적으로 캐릭터가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멀티 플레이 게임에는 여러가지 이유[* 예를 들어 유료 컨텐츠의 문제가 있는데, 캐릭터가 안정성이 보장되고 장기간 애정과 투자를 들일 수 있다면 유료 서비스도 곧잘 사용하겠지만, 한번 죽으면 그대로 작별인 캐릭터에 현금을 들이기에는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로 인해서 쉽사리 적용하기 힘든 시스템이다. 그래서 멀티 플레이 게임에서는 페널티가 기껏해야 경험치 감소나 아이템 일부 소실 정도가 전부이다. 사실 이것도 본인이 투자한 시간이나 현금을 잃는 것이기에 페널티가 작지는 않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